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19.01.23 17:40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용인시는 23일 설 명절을 앞두고 관내 사회적기업인 행복한사과(주)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사과 100상자(5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 받은 사과는 용인지역자활센터, 미혼모시설, 이주노동자시설, 장애인시설 등 20곳에 골고루 전달할 예정이다.

박원환 행복한사과(주) 대표는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사과를 기탁하게 됐다”며 “지역사회와 상생을 도모하고 지속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행복한사과(주)는 과즙류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2015년 사회적기업으로 인증 받았다. 매해 수익금의 일부를 사회 환원과 저소득층 지원에 사용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 기업이 소외계층을 돕는 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해줘 고맙다”며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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