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규현 기자
  • 입력 2019.01.24 10:21
시흥시는 설 연휴기간 환경오염행위에 대해 특별단속을 벌인다.(사진=시흥시)
시흥시 관계자들이 환경오염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시흥시)

[뉴스웍스=김규현 기자] 시흥시는 설 연휴기간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과 환경오염 취약지역에 대해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설연휴 기간을 전·중·후 3단계로 나눠 전단계에 환경기초시설과 폐수배출업소에 대한 자율적인 점검을 적극 유도하고 시흥 스마트허브 및 공장 밀집 지역 하천에 대한 순찰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설 연휴기간 중에는 정왕동 4개 간선수로 등 오염 우심하천을 순찰하고 경기도와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환경오염행위를 사전에 차단한다. 연휴 후에는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가동 정상화를 위한 배출업소 기술지원도 병행한다.

시는 이번 환경오염행위 특별단속을 통해 적발된 오염행위자에 대해서는 행위의 고의성과 누적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환경범죄 등의 및 가중처벌에 관한 법률'을 적용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취약시기의 환경오염행위를 근절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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