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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1.24 10:10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울산 농수산물 도매시장에서 화재가 나 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24일 오전 2시 1분쯤 울산 농수산물 도매시장에서 불이 났고 수 시간 만에 진화했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다.
사고 당시 울산 농수산물시장 내부에 인위적으로 불을 낼 만한 사람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일각에서는 시장 내부에 설치된 기계들에 의해 불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있다.
이 화재로 수산물소매동 건물 1개동(전체면적 1021㎡)이 전소되고, 건물 내 수산물, 집기류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3억 5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2시간 10분 만인 오전 3시 24분쯤 큰 불길을 잡았고, 오전 4시 40분쯤 잔불 정리를 끝냈다.
한편, 이날 MBC 뉴스와 인터뷰에서 화재 최초 목격자는 "처음에는 조명으로 생각했는데 나중에 (불이) 펑펑 터지고 연기가 찼다"고 말했다.
이동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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