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19.01.24 14:15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20년 이상 경과된 노후주택의 옥내급수관 교체 및 갱생 비용의 일부를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노후·부식돼 녹물출수, 수압저하 등 수돗물 사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세대로 준공 후 20년이 경과된 130이하의 공동주택, 단독주택 및 다가구 주택이다.

해당 주택은 면적별로 총 공사비의 30%~80%, 최대 15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고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소유주택은 공사비 전액을 지원한다.

시는 올해 1억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160세대 가량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신청은 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교부받아 작성 후 수도과에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개량공사비 지원을 계기로 맑고 깨끗한 수돗물이 각 가정에 공급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시민들이 수돗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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