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왕진화 기자
  • 입력 2019.01.26 08:10
(사진=김보라 인스타그램 캡처)
극중에선 라이벌이지만 김혜윤과 다정하게 셀카를 찍은 김보라. (사진=김보라 인스타그램 캡처)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김보라가 '스카이(SKY) 캐슬' 대본이 유출됐던 사고에 대해 "정말 속상했었다"고 고백했다.

복수의 언론 매체에 따르면 2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JTBC 금토드라마 '스카이(SKY) 캐슬' 김보라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김보라는 극중 신아고 학생이자 한서진(염정아 분) 딸 강예서(김혜윤 분)와 전교 1, 2등을 다투는 라이벌 김혜나 역을 맡아 열연했다.

당시 김보라는 "'에이~ 설마 아니겠지'하고 봤는데, 정말 (17회) 대본이 유출됐었다"며 "당시 놀랐고 정말 속상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려와 상관없이 많은 시청자분들이 '뭐 어때, 그래도 당연히 드라마 보겠다'고 하셨다. 그런 응원의 댓글을 보고 '너무 걱정을 한 건가?' 싶기도 했다"며 "댓글을 보면 볼수록 점점 신경을 쓰지 않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댓글에 "17회 대본 유출됐던 것보다 19회 결방이 속상하다", "26일에 19, 20회 연속방송 안 해주는 게 더욱 속상하다", "다 필요 없고 종영까지 2회밖에 안 남은게 제일 속상하다"며 다함께 속상해했다.

한편, JTBC 금토드라마 '스카이(SKY) 캐슬'은 지난 25일 한국-카타르 전 중계로 인해 19회 방송을 결방했다.

이에 따라 '스카이(SKY) 캐슬' 19회는 26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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