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왕진화 기자
  • 입력 2019.01.29 15:14
(사진=KBS 1TV '오늘밤 김제동' 캡처)
(사진=KBS 1TV '오늘밤 김제동' 캡처)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전원책 변호사가 손석희 JTBC 대표이사에 대한 본인의 의견을 드러냈다.

전 변호사는 KBS 1TV 시사토크쇼 ‘오늘밤 김제동’의 고정 코너 '그건 그대 생각이고'에서 “타 방송 사장(손 대표이사) 얘기를 하면 아마 깜짝 놀라겠지만, 한 번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운을 뗐다.

먼저 그는 손석희 사장에게 논란의 정황을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충고했다.

전 변호사는 "모든 사람에겐 먼지가 있는 법이기 때문에 손 사장이 솔직히 털어 놓으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해를 해줄 것"이라며 "왜 그러냐면 자신도 그 비슷한 먼지가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렇다고 손 사장에게 털 먼지가 많다는 뜻은 결코 아니다. 그저 접촉사고가 난지 꽤 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김모 기자에게) 왜 이렇게 끌려다녔나 싶다. 그저 (손 사장은) 이에 대해 투명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반면 손 사장 관련 추측성 보도가 쏟아지는 것에 대해 전 변호사는 “우리 사회의 관음증 문제”라고 진단했다.

그는 "선정적인 태도에 같이 넘어가서 그걸 보도를 하고 박수를 치고 하느냐. 관음증을 자극하는 이런 행위들에 대해서 우리가 관대하면 안 된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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