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즈블, '한국판 CES'에서 블록체인 부활 예고
위즈블, '한국판 CES'에서 블록체인 부활 예고
  • 장진혁 기자
  • 승인 2019.02.02 13:0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IOT·의료·전자문서 등 블록체인의 다양한 성장 분야 제시
(사진 출처=동대문디자인플라자)
(사진 출처=동대문디자인플라자)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국내 블록체인 개발업체 위즈블은 지난달 29~31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 열린 '한국 전자IT산업 융합 전시회'(일명 한국판 CES)에서 새로운 블록체인 기술을 선보였다.

가상화폐 '비트코인'으로 유명해진 블록체인은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모든 사용자가 데이터를 분산·저장하는 기술을 말한다. 여러 명이 데이터를 나누어 저장하기 때문에 위·변조가 어렵다는 특징을 가진다.

중앙 집중적인 관리가 불필요해지므로 그에 따른 사회적 비용들을 약 10분의 1로 줄일 수 있다고 하여 암호화폐 시장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사진 출처=위즈블)
(사진 출처=위즈블)

국내 블록체인 개발업체인 위즈블은 이번 전시회에서 블록체인 기술이 IOT·의료·전자문서 등 새롭게 쓰일 영역을 제시했다.

예를 들어, 환자의 의료 데이터는 민감한 개인 정보를 담고 있는 경우가 많아 상당한 수준이 보안이 요구된다. 환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위·변조가 발생하면 치명적인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또 데이터가 방대하기 때문에 관리 비용도 만만치 않다.

이에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면 환자 진단이나 치료, 약물 처방, 시간 순서에 따른 보험료 지급 등의 모든 이벤트를 기록할 수 있고, 해킹도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블록체인의 새로운 플랫폼에 대한 연구와 개발은 아직 더 필요한 시점이다.

한때 중앙집권적 금융시스템의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여겨진 블록체인 기술은 현재 신뢰를 잃었다. 2018년 한 해 동안 전체 암호화폐 가치는 80%가량 하락했다. 지난해 초 시가총액 8000억 달러(약 898조 원)로 시작한 암호화폐 시장은 이제 1200억 달러(약 134조 원)로 줄었다.

과연 과열 투기로 인해 부정적 이미지가 씌워진 블록체인 기술이 4차 산업의 핵심 분야로 새롭게 성장할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newsworks.co.kr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 많은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