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새해의 첫 명절인 설날을 맞아 설레는 한편 고향으로 가는 귀성길은 언제나 지루하기 마련이다. 주정차하거나 쉴 때  IT업계가 다양하게 내놓은 스마트기기를 이용한다면 도움이 될 수 있다. 가족과의 추억을 담을 즉석카메라, 귀성길 정체의 지루함을 달랠 e북, 전자기기 배터리를 채워줄 차량용 고속 무선충전기까지 귀성길을 즐겁게 만들어줄 아이템을 소개한다.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을 동영상으로 촬영하세요

한국후지필름의 하이브리드 카메라 ‘인스탁스 스퀘어 SQ20’은 최대 15초까지 비디오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고, 동영상에서 베스트 컷을 골라 출력할 수 있는 ‘프레임 그랩 (Frame Grab)’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귀성길 차 안에서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인화할 수 있다.

또한 4.0배율까지 확대할 수 있는 디지털 줌 기능과 셀피 미러가 있어서 촬영 영역을 미리 확인하고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더불어 기존 이중 노출모드와 벌브모드 외에 사진 한 장 안에 여러 장의 사진을 담을 수 있는 ‘분할 촬영 (split) 모드’와 다양한 사진을 독특하게 배치한 ‘콜라주 촬영 (collage) 모드’, 빠른 셔터로 4가지 장면을 촬영하는 ‘연속 콜라주 (time shift collage) 모드’가 새롭게 추가돼 독특하고 다양한 사진을 인화할 수 있다.

다양한 필터로 사진을 보정해서 보다 더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얻어낼 수 있다. 기존 16종 이미지 필터에 노스텔지어 (Nostalgic) 필터와 피부 광택(Skin Brightening) 필터 2종을 새롭게 추가해 총 18가지의 이미지 필터를 사용할 수 있다.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모션 (motion)’ 기능에서 순서 (Sequence) 필터, 사진 테두리를 어둡게 해주는 레트로 (Retro) 필터, 35mm 필름 효과를 주는 필름 (Film Frame) 필터 총 3가지 비디오 필터를 추가로 적용해 촬영한 동영상을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다.

◆뒷자리에서 6.8인치 전자책 단말기로 독서

한국이퍼브의 '크레마 그랑데(Crema Grande)'는 국내 출시된 전자잉크(e-ink) 전자책 단말기 가운데 가장 큰 6.8인치 화면을 제공해 만화, PDF 등 독서를 보다 편하게 즐길 수 있다. 장시간의 귀성길을 지루하지 않게 보내는데 제 격이다. 국내 최초 색온도 설정(CTM, Color Temperature Modulation) 기능을 적용해 사용자 눈의 피로를 덜어주는 가장 편안한 조명 상태로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책 한 권 보다 가벼운 219g의 무게와 8.9mm 두께의 슬림한 디자인으로 한 손으로 잡기 편하고, 오랜 시간 들고 있기에도 부담이 적다. 내장 메모리 8GB를 기본으로 제공하며 최대 32GB까지 용량 확장이 가능해 더 많은 책을 저장할 수 있다.

2.4GHz 블루투스 기능도 지원해 별도 판매되는 전용 리모콘을 이용하면 터치 없이 편리하게 페이지 넘김이 가능하다. 전용 리모콘 또는 블루투스 지원 스피커를 이용하면 전자책(eBook)을 읽어주는 TTS(Text-to-Speech) 기능, 오디오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케이스를 열면 전자책 단말기가 자동으로 실행되고 닫으면 종료되는 스마트 웨이크업 기능과 자신이 원하는 뷰어를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는 열린서재 기능도 제공한다.

◆차량용 고속 무선충전 거치대로 스마트폰 최대 활용

장거리 여행을 하다보면 IT기기의 충전도 필요하다. 만약 고속으로 충전하지 못한다면 기기가 완충될 때까지 지루한 시간을 보내야 한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고속 충전기다. 

스타텐의 차량용 고속 무선충전 거치대 ‘ST-WC001’는 거치와 동시에 고속 무선충전이 가능하며, 기존 무선 충전 제품들의 오작동 현상을 보완됐다. 장시간 귀성길에 스마트폰으로 동영상, 게임을 즐긴다면 고속 무선 충전기는 필수다.

기존 적외선 충전방식은 사소한 제스처에도 열리고 닫히는 오작동 현상과 슬라이드 모터 소음이 컸던 것에 반해, 스타텐 고속 무선충전 거치대 제품은 터치 센서와 소음을 최소화한 모터를 사용하여 단점을 개선한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