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원수 기자
  • 입력 2019.02.02 17:38
(사진출처=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사진출처=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뉴스웍스=장원수 기자] “인생은 웨딩드레스를 한 번 입기에는 너무 짧다.”

9개월 만에 전 세계 33개국의 유명 관광지를 방문해 웨딩 사진을 찍은 커플이 있어 화제다. 

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미국 뉴저지 출신의 닉(24)과 아내 조 오앤(27)이 지난 2016년 12월에 결혼해 전 세계 곳곳의 유명 관광지에서 웨딩촬영을 했다고 전했다. 

부부는 2018년 1월부터 그해 10월까지 전 세계 33개국을 여행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두바이, 로마 등을 여행했으며, 웨딩 앨범을 만들기 위해 중국 만리장성과 네팔 에베레스트까지 올랐다. 

이들 부부의 특징은 전 세계 관광명소나 아름다운 배경에서 모두 웨딩 옷차림으로 사진을 찍었다. 

남편은 2016년 약혼한 뒤, 이듬해 12월에 결혼하면서 아내에게 전 세계 유명 관광지에서 웨딩촬영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2018년 1월 태국에서 남편과 함께 여행을 한 조는 “인생은 너무 짧아서 단 한 번 웨딩드레스를 입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사람들이 우리 사진을 볼 때 새로운 장소를 탐험하고, 새 취미를 시도해 보고, 항상 꿈꿔 왔던 꿈을 실현하는데 영감을 얻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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