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영길 기자
  • 입력 2019.02.03 09:44
9시 출발 기준 소요 시간 (자료제공=한국도로공사)
9시 출발 기준 소요 시간 (자료제공=한국도로공사)

[뉴스웍스=김영길 기자] 설 연휴 이틀째인 3일 오전 전국 고속도로가 비교적 원활한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일부 구간에서 정체가 시작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요금소 출발 기준으로 서울부터 부산까지 5시간 50분, 대전까지는 2시간40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울산은 4시간10분, 광주는 4시간40분, 목포는 5시간20분으로 예상된다. 또 대구는 3시간 40분, 강릉은 2시간 50분, 대전은 2시간 30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날 전국 교통량은 390만 대로 평소 일요일보다 다소 적은 수준이지만, 정체는 평소 일요일보다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 도로공사는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50만 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34만 대가 각각 이동할 것으로 내다봤다.

귀성 방향 정체는 오전 5∼6시 시작돼 오후 3∼4시 절정에 달했다가 오후 10∼11시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귀경 방향 소통은 비교적 원활하며 오전 11∼12시 정체가 시작됐다가 오후 3∼4시 가장 심해지고 오후 6∼7시 해소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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