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일부 지방 눈 또는 비가 오겠다.

기상청은 일요일인 7일 중국 상하인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밤부터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점차 구름이 많아질 것으로 예보했다.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추위가 점차 풀릴 전망이나 경상남북도동해안 등 새벽에 눈이 오는 곳이 있고 제주도의 경우 늦은 밤에 비 또는 눈이 올 것으로 예상했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도영동·경북북동산간·경북 및 경남동해안·제주도산간 1~5㎝, 울릉도·독도 2~7㎝다.

예상 강수 지역은 예상 적설 지역과 동일하며 강수량이 5㎜를 넘지 않을 전망이다.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영하 13도에서 1도, 오후 예상 최고기온은 2도에서 7도로 전날보다 조금 높겠다.

기상청은 "일부 지역에서 7일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으로 내려갈 수 있어 동파 방지 등 시설물 관리와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