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9.02.08 10:14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체육 분야 구조 혁신을 추진할 ‘스포츠혁신위원회’가 출범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민관합동으로 ‘스포츠혁신위원회’를 구성해 오는 11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첫 회의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문체부가 지난 1월 25일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성)폭력 등 체육 분야 비리 근절 대책’으로 체육 분야 구조 혁신을 위한 ‘스포츠혁신위원회’를 구성하겠다는 내용을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위원회는 민간위원 15명과 당연직 위원 5명 등 총 20명으로 이루어진다. 민간위원은 시민단체와 체육계의 추천을 받아 선임했다.

위원회는 민간위원 중심으로 자율적으로 운영하며 정부는 위원회의 행정 등 지원업무에만 참여한다. 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전체회의와는 별개로 주제별 분과위원회를 운영할 수 있고 위원회를 이끄는 위원장은 민간위원 가운데 호선으로 선출할 예정이다.

한편, 위원회는 오는 6월까지 체육 분야 구조 혁신을 위한 세부과제를 도출하고 2020년 1월까지 부처별 세부과제 이행 현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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