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개호 "구제역 차단, 지자체별 특성 맞는 대책 추진해야"
이개호 "구제역 차단, 지자체별 특성 맞는 대책 추진해야"
  • 허운연 기자
  • 승인 2019.02.08 14:0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경기도)
(사진=경기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8일 “구제역 차단의 핵심은 지자체장의 현장점검과 지속적인 관심”이라며 “지자체별 특성에 맞는 특별 관리 대책을 마련해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장관은 이날 ‘전국 지방자치단체장 상황점검 영상회의’를 열고 “특별 관리 대책은 각 기관별 단체장이 직접 주재하는 방역회의 개최, 간부진으로 점검반 구성·운영, 거점소독시설과 도축장 등에 대한 주기적 점검 등이 포함되도록 해야 한다”며 “지자체별로 가축사육 현황 및 축산시설 규모 등 현장특성을 고려해 관리대책을 마련,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장관의 이 같은 지시는 ‘8일째 구제역 추가 발생이 없어 일선 공무원의 긴장이 완화되고 현재와 같은 고강도의 방역이 지속되기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는 일각의 지적을 고려한 것이다.

이번 영상회의에는 구제역 방지를 위한 추가적인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민간 전문가를 초청해 현장 방역상황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정현규 전 양돈수의사회장 회장은 “백신 효과가 충분히 나타나려면 1주일 정도가 소요되는 만큼 앞으로 소독 등 관리가 중요하다”며 “백신이 누락된 개체가 없는지 확인하고 미흡한 농가는 보완접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 장관은 전국 지자체장에게 “오는 18일부터 시작되는 구제역백신 접종 항체 검사 이전에 긴급 백신접종이 누락된 개체나 농가가 없는지 다시 한 번 철저하게 점검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모든 가용자원을 동원해 전국 도축장, 축산농장 등에 대한 대대적인 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과거 구제역 백신항체 양성률이 미흡했던 농가 등을 중심으로 생석회 33톤(1645포)을 추가로 공급·도포해 생석회 차단벨트를 구축한다.

또 드론 69대를 이용해 가축 밀집사육단지 67개소 장소의 상공에서 소독을 실시하기로 했다.

농식품부 방역 관계자는 “오늘부터 주말까지 낮은 기온이 예보되고 있으므로 ‘구제역 방역 겨울철 소독요령’에 따라 철저히 소독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newsworks.co.kr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 많은 기사 보기

  • 제호 : 뉴스웍스
  • 서울특별시 중구 마른내로 140 서울인쇄정보빌딩 4층
  • 대표전화 : 02-2279-8700
  • 팩스 : 02-2279-7733
  • 청소년보호책임자 : 고진갑
  • 고충처리인 : 최승욱
  • 법인명 : 뉴스웍스
  • 뉴스통신사업자 등록번호 : 서울, 아04459
  • 등록일 : 2007-07-26
  • 발행일 : 2007-07-26
  • 신문사업·인터넷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아04459
  • 등록일 : 2017년 4월 17일
  • 회장 : 이종승
  • 발행·편집인 : 고진갑
  • 뉴스웍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9 뉴스웍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ewswork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