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2.11 10:26

전국 15개 단지, 총 1만4680세대 중 1만2394세대 일반분양 준비

(자료제공=직방)
(자료제공=직방)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이달 전국에서 15개 단지, 총 1만4680세대 중 1만2394세대가 일반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직방 빅데이터랩에 따르면, 전통적으로 2월 분양시장은 비수기지만 올해 2월은 비교적 많은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의 2월 분양물량은 평균 15개 단지, 7944세대가 공급된 바 있다.

이달 공급하는 아파트 단지수는 15개로 예년과 비슷하다. 다만, 1000세대 이상 대단지 아파트 분양이 많아 분양세대수는 4년 평균보다 많을 것으로 보인다. 2월에 분양되는 15개 아파트 단지 중 10개 단지가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

서울에서는 △태릉효성해링턴플레이스 △홍제역효성해링턴플레이스 △청량리역해링턴플레이스가 분양될 예정이다. 세 아파트 모두 재개발·재건축 사업지에서 분양되는 아파트로, 기존 노후주거지에 새 아파트가 들어서게 된다.

경기도에서는 △남양주더샵퍼스트시티 △평촌래미안푸르지오 △평택뉴비전엘크루가 각각 1000세대 이상 대단지 아파트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인천시에서는 △검단센트럴푸르지오 △부평지웰에스테이트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또 기타도시에서는 강원도 원주와 충청남도 아산에서 대규모 단지 분양이 계획돼 있다.

직방 관계자는 "재개발·재건축 아파트의 수도권 분양이 많아 청약 대기자에게는 도심내 우수한 입지에 청약을 노려볼 기회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