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봉현 기자
  • 입력 2019.02.11 18:48

900여명 참석, 공무원 행동강령 의지 천명
국민권익위원장, ‘정부의 반부패 정책' 청렴 특강

경북도,국민권익위원장 청렴특강 및 청렴서약식에서 이철우 도지사가 행동강령(청렴서약) 게시판에 직접 서명하는 행사도 가졌다.  (사진=경북도)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행동강령(청렴서약) 게시판에 직접 서명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경북도는 11일 도청 동락관에서 경북도 공직자 및 산하 공공기관 임직원 등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원과 만남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철우 도지사와 박은정 국민권익위원장은 직원들을 대표한 서원직 주무관과 서정민 주무관으로 부터 청렴 서약을 받았다.

이 지사는 본 행사에 앞서 간부공무원, 김영삼 노조위원장이 함께 행사장 입구에 설치된 공무원 행동강령 게시판에 직접 서명하는 행사도 가졌다.

공무원 행동강령은 강력한 자기 청렴의지를 다짐으로 하는 것으로 전 직원이 서명에 동참하게 되며, 청렴에 대한 조직내부의 실천적 노력을 한층 강화 시켰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박은정 국민권익위원장은 ‘정부의 반부패 정책과 변화하는 국민의식’이란 주제의 특강에서 청렴 문화의 확산은 대한민국의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경북도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18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광역자치단체 중 3등급을 받아 전년도에 비해 2단계나 상승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모든 공직자와 공공기관 임직원들이 청렴으로 재무장해 도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경북도, 도민이 행복한 경북도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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