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9.02.12 12:11
성대규 전 보험개발원장
성대규 전 보험개발원장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신한금융지주는 12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열린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에서 성대규 전 보험개발원장을 신한생명 신임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은 지난 12월 자경위에서 오는 3월 임기가 만료되는 이병찬 신한생명 사장의 후임으로 정문국 오렌지라이프 사장을 내정했으나 노조 반발로 정 사장이 고사 의견을 밝혔다고 전했다.

사장으로 내정된 성 후보는 한양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1989년 행정고시(33회)를 합격해 공직에 들어와 재경부, 금융위 등에서 보험 관련 업무를 20년 이상 해왔다.

성 후보는 신한생명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다음달로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 사장으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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