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배 기자
  • 입력 2019.02.13 13:20
안양중앙공원 일대 위치도.(자료=안양시)
안양중앙공원 일대 위치도.(자료=안양시)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안양 평촌 중앙공원에서 안양시청사 광장에 이르는 28만㎡일대가 보행자 중심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탄생된다.

안양시는 평촌 복합문화형 공원 조성에 따른 기본계획수립 및 타당성 검토를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고 13일 밝혔다.

시가 복합문화형 공원으로 조성을 추진하는 곳은 중앙공원과 미관광장, 시청사 부지 및 청사 뒤편 평촌공원 등 28만㎡에 이른다. 사이 사이 나있는 도로를 합치면 32만여㎡로 더 넓다.

시는 도로 등으로 인해 단절된 이 일대를 하나로 묶어 수목이 어우러진 가로환경을 조성하고, 운동시설과 미니공연장, 편의시설 등을 고루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가꿔 시민들에게 최적의 도심휴식 장소로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시는 오는 8월 용역결과를 토대로 개발방향과 공간구상, 교통체계 개선 및 시설배치계획 등을 포함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시민과의 소통기회도 마련할 예정이다.

시는 중앙공원, 미관광장, 시청광장, 평촌공원 등의 단절된 보행 축을 모두 연결함으로써 남녀노소가 자유롭게 걷는 즐거움과 다양한 편의시설이 들어선 다목적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 할 것으로 기대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속가능한 도시조성과 함께 시민들에게 도심 속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해 스마트 행복도시 안양을 구축하는 디딤돌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시설물 현황.(자료=안양시)
시설물 현황.(자료=안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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