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재필기자
  • 입력 2016.02.10 10:37

여성 50% 참여…다양한 직업군·연령층으로 구성

▲ 5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선대위-비대위 연석회의에서 홍창선 공천관리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사진제공=더불어민주당>

더불어민주당은 10일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 위원을 선임했다. 

위원은 ▲정장선 총선 기획단장 ▲우태현 한국노총 중앙연구원 연구위원 ▲김헌태 한림국제대학원 겸임교수 ▲이강일 행복가정재단 상임이사 ▲박명희 전 한국 소비자원 원장 ▲서혜석 변호사(17대 열린우리당 국회의원) ▲최정애 동시 통역사 ▲김가연 전 법무부 국제법무과 사무관 등 8명이다.

이들은 홍창선 공천관리위원장과 함께 4·13 총선에 출마할 후보자를 선정하는 공천 과정을 관리하게 된다.

이번 공관위원에는 법조인, 사회단체 출신, 여론조사 전문가 등이 참여하며 연령대도 30~60대로 골고루 분포됐으며, 특히 여성의 참여가 두드러진 게 눈여겨 볼 만하다.

홍창선 공관위원장은 이날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공관위원에 여성이 50% 참여하며 우수한 여성 인재들이 함께 해 기대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홍 위원장은 공천 기준에 대해서는 "국가의 미래를 생각하고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려면 청렴한 것이 기본"이라며 "납세와 병역 등에서 물의가 있어서는 안 되지 않느냐 하는 게 제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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