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02.13 18:31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은 13일 전주 그랜드 힐스턴 제6회의실에서 '혁신성장을 견인하는 기술혁신 전략과 과제'란 주제로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하태정 STEPI 부원장은 '혁신성장 정책에 대한 진단 및 제언'을 통해 현 정부에서 추진하는 혁신성장의 추진현황을 진단했다. 그는 국가과학기술혁신체제, 신산업 및 서비스산업, 기업생태계, 그리고 인재양성 등 네 가지 부문에 대한 진단을 기반으로 부문별 중장기과제 및 방향을 제시했다. 

우한균 울산과학기술원(UNIST) 교수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신산업 창출 전략'을 통해 주력산업의 변화에 대응하는 비전과 전략, 이에 따른 주요 추진과제를 살펴보고 제조업 혁신 전략을 비롯한 혁신정책이 가야할 방향을 모색했다.

양동우 호서대 교수는 '한국창업생태계의 현황과 과제'에서 우리나라 창업·벤처의 성과를 짚어보고 주체별 현황 진단을 통해 향후 과제를 논의했다. 

심포지움은 이찬구 충남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이 되며, 종합토론에는 김선우 STEPI 혁신기업연구단장, 이경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 이병헌 광운대 교수, 이정훈 연세대 교수, 옥영석 부경대 교수, 한정희 홍익대 교수가 참여했다.

STEPI는 오는 20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 슈벨트홀에서 '2019년 STEPI 과학기술혁신정책 전망'이란 주제로 2019년 첫 '과학기술정책포럼'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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