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민재 기자
  • 입력 2019.02.14 11:50

[뉴스웍스=한민재 기자] 의료서비스 이용에 따른 각종 보험상품도 다양화되고 있지만 막상 보험금 청구를 위해서는 복잡한 서류와 오랜 소요기간, 담당설계사의 부재 등으로 어려움을 겪거나 귀찮은 과정에 청구를 미루는 경우가 있다. 

스마트청구본부는 이를 쉽게 해결하기 위해 ㈜이브이케어(공동대표 안미림, 최준선)와 함께 병원 내에 보험금청구 키오스크 IT기기를 설치하고 전담 안내창구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스마트청구본부는 연간 2만 건의 보험청구로 노하우를 축적한 보상전문가들이 모여 설립,  보험청구센터만을 전문적으로 운영한다. 병원 내 배치되는 보상전문가를 교육양성하고 관리하는 업체로, 병원 내 안내창구는 전문인력과 함께 통원, 입원, 실비보험 등 보험과 관련된 사항을 상세하게 고객들에게 안내하고 보험 청구 이용 문턱을 낮추도록 하기 위해 준비됐다.

보험청구를 위한 과정을 원터치로 간편하게 끝낼 수 있는 ㈜이브이케어의 보험금 청구 시스템을 안내데스크와 함께 마련함으로써 상담과 보험청구를 한 번에 손쉽게 처리 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도 특징이다. 

스마트청구 안내데스크에서는 보험청구 구비서류 안내부터 보험청구 사후관리, 진료과목 적용 유무, 예상보험금확인 등의 보험관련 토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이브이케어 보험청구 시스템을 통해 처리가 필요한 보험업무는 빠르게 해결되고, 상세한 상담이 필요한 병원진료상담 및 보험이용안내 등은 전문가를 통해 상세히 제공되기 때문에 원활한 진료환경 제공이 가능하다. 

여러 보험사 각각 청구서류를 여러 장 출력할 필요 없이 보험청구가 가능하며, 환자가 직접 개인정보제공 동의 및 자필서명을 하고 의료서류는 스캔 후 고객에게 돌려주는 방식이기 때문에 기존의 대행 서비스와 비교했을 때 개인정보 외부유출 등의 부담도 없앴다. 스캔 된 서류는 보험회사로 발송 후 자동 삭제가 된다. 

또 병원의 안내데스크 역할까지 함께 수행하고 있어 기존 원무과로 집중되던 고객의 문의사항 및 민원 등이 본 청구센터에서 간단하게 해결되어 설치 병원에는 환자의 다양한 민원해소와 혼잡도 해결, 이용 고객에게는 병원 내원환자의 다양하고 까다로운 보험업무 안내 및 실무까지 병원 내에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으므로 만족도가 상승되어, 병원이미지 제고 및 내원 고객 유치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현재 ㈜이브이케어 보험금 청구 시스템은 전국에 약 150여 병원 및 종합병원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추가 병의원 제휴요청으로 서비스병원은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김준호 지점장은 “가입 후 보험금 납입은 일사천리로 진행되면서 보험금 지급은 어렵다는 목소리가 많아 의료현장에서 바로 안내와 지급신청을 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며 이를 해결하고자 스마트청구 데스크를 전문적으로 준비하게 됐다”며 “환자와 병의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인 만큼 더 많은 곳에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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