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2.14 14:44
차바이오텍 (사진=홈페이지/네이버 캡처)
차바이오텍 (사진=홈페이지/네이버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차바이오텍 주가가 한때 10%이상 급락한 가운데 이유가 '지라시(증권가 정보지)'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차바이오텍은 "차바이오텍 주가 변동 이유는 오늘 오전 유포된 지라시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라며 "수사기관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라시 내용은 상장사는 내부결산 시점에서 당해의 매출액, 영업손익 등 실적 변동이 전년대비 30% 이상이면 공시해야하는데 차바이오텍이 공시를 안하고 있어 실적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상법 및 코스닥 공시규정에 따르면, 매출과 영업손익 등 실적 변동이 전년 대비 30% 이상인 법인은 별도기준 회계 기업이 2월 14일, 연결기준 회계기업이 2월 28일까지 공시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차바이오텍은 연결기준 회계를 채택하고 있어, 실적에 30% 이상 변동이 있을 경우 오는 28일이 공시 시한"이라고 전했다.

한편, 차바이오텍은 오후 2시 40분 기준 전날보다 1450원(6.56%) 하락한 2만 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차바이오텍 (사진=홈페이지/네이버 캡처)
차바이오텍 (사진=홈페이지/네이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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