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9.02.14 17:02
(자료=네이버금융)
(자료=네이버금융)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14일 주식시장에서는 코스닥의 엠아이텍, 에스씨디, 포티스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비혈관용 스텐트 제조업체 엠아이텍(179290)은 전날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담도에서 악성협착의 완화에 사용되는 하나로스텐트 담도 제품(HANAROSTENT®FAST™Biliary)에 대한 판매를 승인받았다고 공시한 영향으로 전일 대비 29.86% 상승한 411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패션 분야 이커머스업체 포티스(141020)는 홍콩계 펀드인 SC로이와 조은저축은행을 대상으로 발행한 총 300억원의 전환사채 납입이 완료됐다고 공시하면서 29.71% 오른 15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전자부품업체 에스씨디(042110)는 전일 대비 29.77% 상승한 19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 급등과 관련된 회사의 별도 공시는 없었다.

이밖에 코스피의 NHN엔터테인먼트, 코스닥의 케이엠피테크 등이 급등세를 보였다.

NHN엔터테인먼트(181710)는 지난해 매출 1조2821원을 기록하며 1조원 클럽에 진입했다는 소식에 전일 대비 12% 가까이 뛰어올랐다.

케이엠피테크(042040)는 이날 2018년 당기순이익 350억원을 시현하며 대규모 흑자전환을 했다는 소식에 16% 이상 급등했다. 회사는 2017년 약 34억원 가량의 순손실을 낸 바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2.81%), SK하이닉스(1.57%), 삼성전자우(1.06%), LG화학(0.53%), 삼성바이오로직스(0.66%), 네이버(2.0%), SK텔레콤(0.19%), 신한지주(2.08%), SK(2.59%) 등이 강세를 보였다. 셀트리온(0.94%), 현대차(2.41%), 포스코(0.19%), 한국전력(0.59%) 등은 약세로 마감했다.

코스닥에서는 에이치엘비(0.49%), 메디톡스(1.31%), 스튜디오드래곤(0.11%), 펄어비스(0.5%) 등이 상승한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1.88%), 신라젠(1.24%), CJ ENM(1.55%), 바이로메드(0.92%), 포스코켐텍(0.29%) 등이 하락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