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봉현 기자
  • 입력 2019.02.14 17:18
서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방재정을 상반기내에 집행하기로 했다.  (사진=고령군)
(사진=고령군)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고령군은 서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속집행 목표액의 1140억원을 상반기내에 집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군은 14일 부군수 주재로 국장 및 전체 실과소장과 담당이상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어 신속집행 추진방향을 정하고 부서별 추진실적 점검과 부서별 부진사업에 대한 향후 추진대책 등을 논의했다.

특히, 대규모 사업에 대한 재정사업별 프로세스 관리,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지침에 따른 선금의 집행, 긴급입찰제도, 추경성립전 사용 등 효율적인 집행관리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다. 또 부군수를 단장으로 총괄반, 집행지원반, 자금지원반, 사업추진반 등을 구성해 수시로 실적을 점검하고 집행률을 중점적으로 관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윤문조 고령군 부군수는 “고용률 불안, 건설경기 둔화에 따른 하반기 위험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상반기 재정지출 확대를 통한 경기부양으로 하반기까지 분위기를 이어갈 필요가 있다"면서 "특히 지역민들의 일자리, SOC사업의 상반기 집행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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