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02.14 20:25
김성락(왼쪽)현대일렉트릭 부사장과 최규하 한국전기연구원장이 MOU 체결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전기연구원
김성락(왼쪽)현대일렉트릭 부사장과 최규하 한국전기연구원장이 MOU 체결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전기연구원>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한국전기연구원(KERI)은 지난 13일 현대일렉트릭과 직류 배전분야에서의 업무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직류(DC) 배전이란 직류 부하에 직접적으로 직류 전원을 공급하는 배전 방식이다.

직류 방식은 전력 공급 과정에서 전력변환 및 선로 손실이 적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에너지저장장치(ESS), 전기차 등 여러 분야에서 직류 배전이 차세대 전력 공급방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양 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배전반, 컨버터, 차단기와 같은 전력기자재 및 전기추진 선박시스템 등 육상·선박 DC 배전분야에서의 기술교류, 공동연구 개발,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경기도 성남 판교에 착공 예정인 ‘현대중공업그룹 글로벌 R&D 센터(GRC)’의 직류 배전시스템에 적용 예정인 ‘DC/DC 컨버터’에 대해 향후 2년간 공동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DC/DC 컨버터는 직류전원의 전압을 부하가 요구하는 크기의 직류전원으로 변환하는 장치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