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02.15 12:52
광주과학기술원(GIST)이 15일 오룡관 대강당에서 ‘2018학년도 학위수여식’을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공=GIST>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광주과학기술원(GIST)가 15일 오룡관 대강당에서  ‘2018학년도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는 박사학위 수여자 48명을 비롯해 석사 154명, 학사 103명 등 총 305명에게 학위가 수여됐다.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은  “졸업생들이 GIST에서 지금껏 쌓아온 지식과 역량을 믿고, 장차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선도하는 새로운 이정표가 되어주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GIST 박사학위 수여자 48명이 재학 기간 동안 과학기술논문 인용 색인(SCI) 등재 학술지에 게재한 논문은 1인당 평균 약 6편으로 확인됐다. 

박사과정 재학 중 주저자 논문은 1인당 평균 2.58편, 공저자는 1인당 평균 3.17편으로 약 6편의 논문을 SCI 등재 학술지에 게재한 것이다. 

이규석 생명과학부 박사는 세계 최고 수준의 국제학술지인 네이처 게재를 포함해 주저자 2편과 공저자 6편 등 총 8편의 SCI 논문을 게재해 우수 논문 보유자로 인정받아 총장특별상을 수상했다. 

이규석 박사는 관절연골 콜레스테롤이 퇴행성 관절염을 일으키는 원인임을 세계 최초로 증명한 논문에 공동제1저자로 참여했다.  

조희주 지구·환경공학부 박사를 비롯해 무하마드 타이얍 뉴만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박사, 송재선 신소재공학부 박사, 최장희 기계공학부 박사, 윤영건 지구‧환경공학부 박사, 이규석 생명과학부 박사, 손준곤 물리‧광과학과 박사,  티엔 구엔 타이 의생명공학과 박사, 조은정 화학과 박사 등 9명에게 ‘우수 연구상’이 수여됐다. 

GIST대학의 우등급 졸업상 수상에는 최우등급 박충성 학사(화학전공)‧박지유 학사(생명과학전공) 등 2명, 준최우등급 장호승 학사(물리전공)‧김수정‧박수현‧김민정 학사(생명과학전공)‧김효정 학사(전기전자컴퓨터전공)‧김재성 학사(기계공학전공)‧정재용 학사(신소재공학전공) 등 7명, 우등급은 윤석경 학사(물리전공) 등 18명에게 수여됐다. 

교내 연극동아리창단멤버 및 일본에 있는 우리문화재를 알리는 등 적극적으로 대내외 활동에 참여한 윤석경 물리전공 학사와 이스라엘 테크니온 공대 창업 교육 수강을 비롯해 폭넓은 창업 동아리 활동과 몰도바 ICT 봉사 등에 참여한 박승환 기계공학전공 학사가 미래인재상을 수상했다.

사회봉사상은 장훈석 기계공학부 박사‧박철빈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석사‧김상윤 생명과학전공 학사가 수상했다. 

대학원 학부대표자 대표 및 기전공학부 학생대표를 맡아 성실히 활동한 공로를 인정받은 이용이 기계공학부 박사와 GIST 7대 동아리연합회장을 역임하며 5대 과기특성화대학 교류전 등 GIST대학 문화발전에 기여한 김윤재 생명과학전공 학사에게 공로상이 수여됐다.   

문승현 총장은  “GIST에서 얻은 역량과 자신감으로 사회에 대한 소명과 책임을 잊지 않는 가슴 따뜻한 과학기술인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