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9.02.17 14:26

아주IB투자, 크레비스 파트너스와 선순환 창업생태계 구축 지원
맞춤형 엑셀러레이팅 도입, 전용펀드 조성으로 혁신기업 육성·투자

(사진제공=NH농협은행)
남영수(가운데) 농협은행 디지털금융부문 부행장이 지난 15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김지원(왼쪽) 아주IB투자 대표, 김재현 크레비스파트너스 대표와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NH농협은행)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NH농협은행은 지난 15일 아주IB투자, 크레비스 파트너스와 서울 중구 본사에서 혁신스타트업 육성투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고 17일 밝혔다.

농협은행은 이번 협약으로 NH핀테크 혁신센터의 스타트업 지원체계를 강화했으며 맞춤형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NH디지털 Challenge+’도입과 혁신스타트업 전용투자자금 ‘NH-아주 디지털혁신 펀드’ 조성으로 국내 다양한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투자해 선순환 창업생태계를 구현할 예정이다.

NH디지털 Challenge+는 스타트업 성장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 및 경영컨설팅을 지원해 성공적 사업수행을 지원하는 엑셀러레이팅 전문 프로그램으로 지난 1일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혁신 스타트업 1기를 모집 중이다.

NH-아주 디지털혁신 펀드는 약 200억원 규모로 스타트업 생애주기별 성장을 위한 지분투자 및 투자 멘토링으로 적기에 필요한 자금을 투자 연계할 계획이며 최우선적으로 NH디지털 Challenge+참여기업과 NH핀테크 혁신센터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하고자 한다.

농협은행은 지난 2015년 금융권 최초로 NH핀테크 혁신센터를 개소한 이후 이번 양재에 핀테크 업체들을 위한 독립 사무공간과 카페라운지, 핫데스크, 피칭룸 등을 갖춘 전용면적 1800㎡에 달하는 스타트업 육성센터로 확대해 민간이 운영하는 최고의 스타트업 코워킹 스페이스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남영수 디지털금융부문 부행장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혁신 스타트업과 상생, 시너지를 발휘해 디지털 분야 신사업 발굴과 은행 내부혁신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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