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봉현 기자
  • 입력 2019.02.18 17:01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경북교육청은 오는 4월 19일까지 도내 유·초·중·고등학교 및 직속기관 등 교육시설 전반에 대해 2019년도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 

국가안전대진단의 점검대상은 30년 이상 경과된 건축물 및 시설물, 공사장 인근 학교시설 및 지진피해 학교시설로써, 해빙기 안전점검과 병행하여 실시하며, 건축물 5664동과 옹벽·절토사면 909개소 등 총 6583개소에 대한 시설물에 대해 전수점검을 실시한다.

재난위험시설과 지진피해 학교 건축물 및 공사장 인근 학교시설에 대해 기술직공무원, 학생·학부모, 민간전문가 등 4명 이상으로 민관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점검 할 예정이다.

점검방법은 관리주체인 학교와 직속기관에서 자체점검을 실시한 후 민관합동, 외부위탁, 확인점검에 관리주체가 참여하는 합동점검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점검과정에서 발견된 위험시설물은 안전진단 전문기관에 정밀점검을 의뢰하고, 점검결과에 따라 보수·보강을 실시한 후, 시설물정보관리종합시스템(FMS)에 등재하여 체계적으로 시설물을 관리하고 있다.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국가안전대진단과 관련하여 관리주체인 학교 관계자 및 학부모 등 교육수요자를 점검반에 포함하여 안전점검의 객관성을 확보하고, 안전한 학교시설이 구축될 수 있는 생활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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