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9.02.19 08:15
(자료=유로스톡스)
(자료=유로스톡스)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대통령의 날’로 휴장한 가운데 유럽증시는 미중 무역협상이 진전하며 글로벌 경기 회복 기대감에 상승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스톡스600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84포인트(0.23%) 오른 369.78에 장을 마쳤다.

이날 유로스톡스600지수는 전날 중국상해종합지수가 2.6% 급등하는 등 아시아 증시가 전반적인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장 초반부터 강세를 보였다.

특히 미국과 중국이 고위급협상에서 이견을 상당히 좁힌 것으로 알려지면서 글로벌 경제 회복 기대감에 매수세가 확대돼 지수 강세를 지탱했다.

하지만 미국 백악관이 자국의 안보를 위협한다는 이유로 유럽산 자동차에 대한 징벌적 과세를 부과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관련주의 주가가 대폭 하락세 지수 상승폭은 그지 않은 채로 마감했다.

반면 통신주들은 독일의 투자은행(IB) 베렌버그가 스위스 통신사 선라이즈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변경하면서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한편 뉴욕증시는 미국 전임 대통령들을 추모하는 ‘대통령의 날’로 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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