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봉현 기자
  • 입력 2019.02.19 16:22
두드림학교 담당교원을 대상 두드림학교 운영에 관한 사전 연수를 실시했다.   (사진=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이 두드림학교 담당교원을 대상으로 학교 운영에 관한 사전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교육청)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경북교육청은  19일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2019 공모형 두드림학교 담당교원 150여명을 대상으로 두드림학교 운영에 관한 사전 연수를 실시했다.

두드림학교란 2014년부터 교육부에서 도입한 학습부진 학생 맞춤형 다중지원시스템이다. 학습부진 학생의 마음을 열고, 단위학교 내 업무부서의 칸막이를 열어 학생 중심 지원을 통해 학습부진 학생의 끔과 끼를 실현하도록 도와준다. 

하요상 공주교육대학교 교수의 '학습부진 학생의 마음을 여는 마법'이라는 주제로 학습부진 발생 원인과 그 원인별 맞춤형 지원 방안에 대한 사례 중심의 상담 기법 안내로 연수생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오후에는 고령초등학교와 의성중학교 사례를 듣고, 궁금한 점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정책 안내시간에 그간의 두드림학교 운영 성과와 운영상 달라진 점 중심으로 급별 두드림학교의 효과적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기초학력 보장은 모든 학생의 인권을 보장하는 첫걸음이며, 공교육의 핵심"이라며 "두드림은 사람에 대한 배려와 존중을 실천하는 소중한 교육활동이기에 연수에 참여하신 모든 선생님들은 학습부진 학생의 마음을 열고 꿈을 심어주는 활동에 최선을 다해 달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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