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손진석 기자
  • 입력 2019.02.19 21:43

유럽 체코 공장 본격 가동… ‘글로벌 넥센, 제 2성장 원년’ 선포

넥센타이어는 19일 경남 양산 본사에서 제 61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지난해 경영성과를 주주에게 알리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는 지난 2000년 사명 변경 이후부터 시작된, “주총 1호 개최” (12월 결산법인 상장회사 기준) 기록을 20년째 이어오고 있다. (사진=넥센타이어)
넥센타이어는 19일 경남 양산 본사에서 제 61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지난해 경영성과를 주주에게 알리는 자리를 마련했다.  (사진=넥센타이어)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넥센타이어는 2018년 경영실적 연결기준 매출액 1조9840억원으로 전년대비 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6% 감소한 1824억원을 기록했다. 

넥센타이어는 19일 경남 양산 본사에서 제 61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지난해 경영성과를 주주에게 알리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는 지난 2000년 사명 변경 이후부터 시작된 '주총 1호 개최'(12월 결산법인 상장회사 기준) 기록을 20년째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넥센타이어는 수출 9억불탑 수상을 비롯해 품질분임조 경진대회 8년 연속 대통령상 수상, 포르쉐 마칸 후속 모델로의 OE 공급 확대 그리고 유럽 최고 권위의 타이어 매거진 ‘아데아체’ 평가에서 1위를 기록하는 등 품질과 기술력에서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한 해였다.

이번 주주총회에서 현금배당은 액면가 500원 기준 1주당 보통주 100원, 우선주 105원을 결의해 현금배당을 확정했다.

한편, 넥센타이어는 올해 체코에 위치한 유럽 공장의 본격 가동과 마곡 중앙연구소 건립 등을 통해 글로벌 4대 거점을 구축할 예정이다. 마곡 중앙연구소는 지난 해 신축, 확장 한 미국과 유럽의 R&D 센터를 포함한 글로벌 연구소를 통합 관리하는 허브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넥센타이어 강호찬 대표이사는 “올해는 ‘글로벌 넥센, 제 2성장의 원년’으로 시장 맞춤형 영업 및 유통 혁신을 기반으로 한 판매 확대와 체코 신공장을 포함한 글로벌 다공장 체제 운영역량을 강화한다”며 “마곡 중앙 연구소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R&D역량의 선진화 등을 통해 회사의 지속성장을 더욱 확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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