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일 유영민 장관이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권덕철 보건복지부 차관과 함께 경기 과천시 KT사옥에 위치한 5세대 이동통신(5G) 현장을 방문했다고 발표했다. 

정부는 3월 5G 상용화를 앞두고 5G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제고하고 업계의 의견·애로를 청취하는 소통강화 차원에서 5G 릴레이 현장방문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사람이 아닌 5G 기반 인공지능(AI) 로봇의 안내를 받아 5G를 활용한 미세먼지 관리 서비스와 5G 기반 실시간 드론·로봇제어, 사물인터넷(IoT)·착용형기기를 활용한 건강관리서비스 시연 등을 참관한 후, 서비스 개발에 참여한 협력기업 및 관련 중소기업들과 함께 5G 서비스·콘텐츠 생태계 조성 방안을 논의하고 업계의 의견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은 "우리는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통해 다른 나라보다 앞서 5G에 대한 다양한 실적과 경험을 확보하게 되므로 이를 토대로 혁신적인 서비스·콘텐츠 발굴에 보다 집중하여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장석영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정부는 우리나라의 성공적인 5G 상용화의 성과가 다양하고 혁신적인 5G 서비스·콘텐츠의 발굴·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