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준영 기자
  • 입력 2019.02.20 15:29
손은경(왼쪽) 싱코 대표와 김승연 미탭스플러스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미탭스플러스)

[뉴스웍스=박준영 기자] 미탭스플러스는 블록체인 전문 플랫폼 기업 '싱코'와 블록체인 비즈니스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블록체인 사업 관련 마케팅과 행사의 공동 개최, 국내외 암호화폐 거래소 네트워킹 및 미디어 제휴 등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협업할 계획이다.

미탭스플러스의 자회사 블록체인 전문기업 업사이드는 국내 약 3만여개의 제휴처 및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싱코 크립토카드'를 올해 상반기 내 발행할 예정이다.

싱코는 건전한 블록체인 문화 조성과 유망한 프로젝트를 발굴 및 지원하기 위해 관련 커뮤니티와 미디어, 아카데미 등을 운영하고 있다.

거래소 공개(IEO)와 상장코인 투자유치(ILO) 기반의 암호화폐 거래소 체인비(Chainb)를 통해 새로운 고객 가치와 투자 기회를 창출하며, 거래소 사용자와 자체 토큰 홀더에게 거래소 수익을 공유한다.

김승연 미탭스플러스 대표는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비즈니스는 여러 가지 역량이 필요하기 때문에 단독으로 사업을 진행할 수 없다"며 "서로의 역량을 인정해 주는 파트너와 협업했을 때 충분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손은경 싱코 대표는 "이번 협업을 통해 양사가 두각을 나타내는 영역을 강화하고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면서 비즈니스 영역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건전한 블록체인 산업과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