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고종관 기자
  • 입력 2019.02.22 10:23

[뉴스웍스=고종관 기자] 중국산 마늘쫑에서 고농도의 잔류농약이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입식품판매업체 화연물산이 수입‧판매한 중국산 ‘신선마늘쫑’(사진)에서 잔류농약 프로사이미돈이 기준치를 50배 이상 초과(2.64㎎/㎏)해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조치했다고 밝혔다. 국내 프로사이미돈 기준치는 0.05㎎/㎏이다.

프로사이미돈은 포도나 오이, 양파, 딸기, 고추 등에 주로 사용하는 살균제로 이번에 회수 대상이 된 제품은 수입일자가 2019년 1월 23일이다.

식약처는 관할 지방청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하고, 이를 구매한 소비자에게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식약처는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를 운영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이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1399 또는 민원상담 전화 110으로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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