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남상훈 기자
  • 입력 2019.02.22 14:57

[뉴스웍스=남상훈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19일 출시한 '한국투자 밀라노부동산투자신탁1호(파생형)'의 판매가 성공적으로 완료돼 모집을 종료하고 22일 설정됐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번 펀드 공모를 통해 모집한 약 546억원(4296만 유로)과 이탈리아 현지 차입을 통해 조달된 자금 약 671억원(한화 5280만 유로)을 포함해 총 1217억원(9576만 유로)을 오피스 건물에 투자할 수 있게 됐다.

한국투자 밀라노부동산투자신탁1호(파생형)은 글로벌 프리미엄 타이어 기업인 피렐리 타이어 글로벌 R&D센터가 임차한 오피스에 투자해 발생한 임대수익을 투자자에게 배당하고, 투자기간 중 자산을 매각해 원리금을 상환하는 상품이다. 피렐리 타이어가 해당 빌딩에 100% 임차 중이며, 잔여 임차기간이 약 14년 남아 있어 안정적인 배당 수익이 예상된다.

투자원금 100%, 배당금 80% 수준 환헤지를 통해 환율 변동 위험을 최소화 했으며 펀드운용은 한국투자신탁운용이 맡았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