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담배 수출 부진이 국내 담배 판매 실적 개선으로 상쇄“
“KT&G, 담배 수출 부진이 국내 담배 판매 실적 개선으로 상쇄“
  • 장원수 기자
  • 승인 2019.02.22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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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수출 개선, 궐련형 담배 판매 확대로 올해 실적 개선 기대감 높아

[뉴스웍스=장원수 기자] IBK투자증권은 22일 KT&G에 대해 2017년 2분기 이후 오래만의 이익 개선이라고 전했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KT&G의 지난해 4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0.7% 늘어난 6878억원, 영업이익은 0.2% 증가한 2438억원을 기록했다”며 “우려됐던 바와 같이 중동지역의 발주 감소로 담배 수출액이 36.4% 감소했지만, 국내 궐련담배 판매량이 2.6% 늘고, 궐련형 전자담배 판매 확대로 국내 담배 매출이 15.0% 증가했다”고 밝혔다.

김태현 연구원은 “더욱이 수원 부지 분양 매출 인식에 따른 부동산(분양+임대) 매출도 66.4% 크게 늘었다”라며 “KGC인삼공사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0.4% 줄어든 2359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97억원의 적자를 기록해 2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KT&G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5.5% 늘어난 1조1058억원, 영업이익은 22.0% 증가한 2720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며 “이는 인도네시아 등 기타 연결 해외법인의 담배 판매 실적이 호조된 덕에 전체 실적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그는 “여기에 더해 국내 궐련담배 판매량과 부동산 수익이 늘어난 점도 이익 확대에 큰 기여를 했다”며 “궐련형 전자담배의 판매 확대로 지난해 4분기 국내 담배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15.0% 증가했다. 더불어 수원 부지의 분양 매출이 이 기간 인식되면서 부동산 매출도 66.4% 크게 늘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다만 당기순이익은 2017년 4분기 법인세 환입에 따른 역기저 효과 및 법인세 최고세율 인상 등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61.3% 감소했다”고 부연했다.

그는 “올해는 담배 수출과 궐련형 담배 판매 확대로 전체 실적 개선 기대감도 높다”며 “올해 KT&G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12.4% 늘어난 5조318억원, 영업이익은 17.5% 증가한 1조4839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지난 1월 말 전국 CVS로 릴 하이브리드 유통망을 확대한 가운데, 설비투자로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해져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 점유율이 점차 확대될 전망”이라며 “더욱이 판매량 증가에 따른 궐련형 전자담배 마진율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1월부터 중동향 수출이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지난해 부진했던 담배 수출이 큰 폭으로 개설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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