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9.02.25 13:50
(자료=통계청)
(자료=통계청)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지난해 경지면적이 소폭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통계청이 25일 발표한 ‘2018년 경지면적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8년 경지면적은 159만6000ha로 전년대비 1.6%(2만5000ha) 감소했다. 경지면적은 2009년 173만7000ha 이래 지속적으로 줄고 있는 추세다.  

지난해 논 면적은 84만4000ha(52.9%), 밭은 75만1000ha(47.1%)로 각각 나타났다. 전년 대비 논 면적은 2만1000ha, 밭은 5000ha 각각 줄었다.

논 면적은 2009년 101만ha 이후 지속 감소하면서 비율도 2009년 58.1%에서 2018년 52.9%로 계속 하락하고 있다. 밭 면적도 2009년 72만7000ha 이후 지속 감소 중이다. 다만 경지면적 중 밭 비율은 2009년 41.9%에서 2018년 47.1%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시도별 경지면적은 전남이 가장 넓은 것으로 확인됐다. 전남은 전국의 18.2%에 해당하는 29만1000ha를 차지했다. 이어 경북 26만2000ha(16.4%), 충남 21만2000ha(13.3%) 순으로 넓었다.

논 면적은 전남 17만8000ha(20.6%), 충남 14만9000ha(17.2%), 전북 12만8000ha(15.2%) 순이며 밭은 경북 14만3000ha(19.1%), 전남 11만7000ha(15.4%), 경기 7만6000ha(9.2%)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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