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진혁 기자
  • 입력 2019.02.27 18:27
(사진출처=픽사베이)
(사진출처=픽사베이)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31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19년 3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가 전월대비 10.3p 상승한 86.6로 나타나며 5개월 만에 반등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결과는 ▲2015년 2월 통계작성 시작 이래 가장 저점을 기록했던 지난달(76.3)에 대한 기저효과 ▲최저임금 인상 및 경기부진 관련 정부 지원정책에 대한 전망 ▲지자체 SOC 사업 뉴스 ▲신학기 도래 등 계절적 요인으로 경기가 다소 좋아질 것이란 기대감이 크게 상승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전년동월 대비 4.0p 감소하여 향후 경기상황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혼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에서는 '가죽가방및신발'(54.7→85.7), '목재및나무제품'(59.8→89.1), '고무제품및플라스틱제품'(60.1→88.5), '섬유제품'(62.6→86.5), '비금속광물제품'(71.8→95.1) 등 22개 모든 업종에서 전월 대비 반등했다.

비제조업에서는 건설업(76.4→81.7)이 지방자치단체의 SOC(사회간접자본)사업 기대감 등으로 상승했고 서비스업(77.1→86.4)도 정부의 소상공인 지원대책 기대감, 신학기 도래 등 계절적 요인으로 반등했다. '예술·스포츠 및 여가관련서비스업'(85.8→110.0), '숙박및음식점업'(67.3→86.7), '수리및기타개인서비스업(67.3→84.9) 등을 포함해 10개 모든 업종이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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