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9.02.28 09:57
(사진=한국은행)
이주열 총재 (사진=한국은행)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국은행은 28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연 1.75%의 기준금리를 동결했다고 밝혔다.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지난해 11월 1년 만에 0.25%포인트 인상한 뒤 1월과 2월 연속 동결을 결정했다.

현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정책금리는 연 2.25~2.50%로 상단에서 우리보다 0.75%포인트 높다. 이에 지난해 3월부터 한미 금리 역전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다만 지난달 30일 연준이 금리수준을 유지하면서 인상 속도 조절을 시사했다. 이에 시장은 가계부채 누증 및 경기둔화 국면 진입 우려 등을 고려해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이라고 강하게 내다봤다.

한편, 다음 금통위의 기준금리 결정 시기는 4월 18일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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