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9.03.01 05:15
로드 토크쇼 '76년만의 귀향' 영상 (자료=행정안전부)
로드 토크쇼 '76년만의 귀향' 영상 (자료=행정안전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행정안전부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다양한 콘텐츠를 유튜브를 통해 선보였다.

먼저 로드 토크쇼 ‘76년만의 귀향’은 76년 만에 귀향길에 오른 남태평양에 위치한 ‘타라와’ 지역 내 일제강제동원 희생자의 유해봉환 과정을 김부겸 행안부 장관과 황동준 유해봉환과장이 직접 출연해 소개하고 그 의미를 전달한다.

미국 국방부와의 협상과정과 유해봉환에 결정적 역할을 했던 재미 한국인(진주현 박사) 이야기 등 쉽지 않았던 ‘타라와’ 유해봉환 과정과 현재 진행 중인 러시아 사할린 유해봉환 계획에 대해 다룬다.

또 3D 기술을 이용해 100년적 독립운동가의 모습을 재현하는 ‘다시 태어나는 독립운동가’는 우리나라 최초 여류비행사이자 독립운동가 권기옥 선생의 피규어가 3D펜을 통해 되살아난다.

권기옥 선생의 모습이 담긴 피규어가 제작되는 제작과정을 영상에 담고 권기옥 선생이 참여했던 3·1운동, 대한 애국부인회 활동 등 독립운동 스토리가 재조명 된다. 피규어 제작은 3D 작품을 만드는 유튜브 채널 사나고(권원진)와 콜라보했다.

한편, 래퍼 비와이가 제작, 출연한 뮤직비디오 ‘나의 땅’에 숨겨진 역사적 이야기를 감독(조연경)의 목소리로 다시 구성한 ‘뮤직비디오 코멘터리’도 제작됐다. 뮤직비디오 코멘터리는 영상에 담긴 윤봉길, 안중근 등 독립운동가의 역사적 의미를 소개하고 미처 알지 못했던 의미 있는 장면들을 재조명한다.

행안부 관계자는 “이번 영상은 국민들이 보다 쉽게 접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행안부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withyou3542)를 비롯해 다양한 SNS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