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9.03.05 16:44

8일까지 예약접수…4월 11일 발행

(자료=한국조폐공사)
(자료=한국조폐공사)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국은행은 5일 본부 17층 대회의실에서 오는 4월 11일 발행 예정인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주화(2차분 3종) 실물을 공개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2차분 발행 화종은 은화 5만원화 총 3종이다. 재질은 은 99.9%, 지름은 40.0㎜, 중량은 31.1g(1온스)이다.

앞면은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이후 지난 100년 동안 우리나라의 산업화 및 민주화 과정의 성찰과 미래 100년의 희망이 담긴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염원을 사람들을 중심으로 스토리텔링으로 표현했다. 산업화, 민주화, 한반도를 주제로 3종으로 구분된다. 뒷면은 기념사업 엠블럼이 공통으로 새겨졌다.

2차분 기념주화는 다음달 11일 화종별 1만5000장씩 총 4만5000장을 발행한다. 단품은 각 3000장씩 9000장, 3종 세트는 3만6000장(각 화종당 1만2000장)을 배정한다.

한편, 대국민 예약접수는 8일까지 농협은행과 우리은행 각 지점 및 홈페이지에서 실시하고 있다. 화종별·세트별 예약 접수량이 국내분을 초과할 경우 추첨으로 당첨자를 결정한다. 국외분은 조폐공사가 해외 판매망 등을 통해 예약 접수하되 미달 시 잔량은 국내분에 포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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