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3.05 16:57
(사진=닥터지바고 방송 캡처)
(사진=닥터지바고 방송 캡처)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크릴오일이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크릴이란 새우와 유사한 갑각류의 일종으로, 극한의 남극바다에서 200일 동안 먹이없이도 생존 가능한 영양의 보고로 알려졌다.

크릴새우에서 추출한 원료로 만든 크릴오일이 붉은색인 이유는 지용성 항산화 성분인 아스타잔틴 때문이다. 갑각류와 연어에 많이 함유된 것으로 알려진 아스타잔틴은 체내에서 탁월한 항산화제로 작용한다.

크릴오일에는 오메가3, EPA와 DHA도 들어 있어 항염에 효과가 있다. 여기에 지방덩어리를 분해해 배출하는 기능을 하는 것으로도 조사됐다.

특히 체내 축적된 나쁜 콜레스테롤을 줄여주고 심장병이나 당뇨, 고혈압 같은 질병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반면, 크릴오일의 부작용으로는 혈당 저하를 들 수 있다. 혈당 수치에 민감한 당뇨환자 등은 크릴오일 복용에 주의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크릴오일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도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2017년 방송된 채널A '닥터 지.바.고'에서는 크릴오일을 이용한 비빔장 만들기 방법이 소개됐다.

초간단 크릴 오메가3 비빔장 레시피는 마늘과 건고추를 잘게 썬 후 크릴 오메가3 기름과 섞는다. 하루 정도 냉장고에서 숙성한 후 완성된 비빔장은 열을 가하지 않고 다른 음식과 곁들어 먹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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