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원수 기자
  • 입력 2019.03.06 16:23

갈수록 심해지는 고농도 초미세먼지

[뉴스웍스=장원수 기자] 토러스투자증권은 6일 위닉스에 대해 갈수록 심해지는 초미세먼지로 최대 수혜를 받는 공기 청정기업체라고 전했다.

전상용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심해지는 초미세먼지 영향으로 공기청정기는 가전 필수품이 됐다”며 “공기청정기 관련 시장은 2016년 100만대에서 2017년 150만대, 지난해 210만대 규모로 급속히 커졌다”고 말했다.

전상용 연구원은 “위닉스의 시장점유율은 2016년 10%, 2017년 20%였고 지난해에는 24%가량으로 추정된다”며 “올해 1월에는 다나와 기준 공기청정기 판매 점유율이 30%대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전 연구원은 “위닉스의 지난해 공기청정기 매출은 전년보다 57% 증가한 1400억원 정도로 급성장했다”며 “공기청정기 매출 확대로 올해 위닉스의 공기청정기 매출은 전년대비 25% 증가한 175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초미세먼지 수혜에 따라 올해 위닉스는 매출액이 22% 늘어난 4033억원, 영업이익은 52% 증가한 306억원으로 창립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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