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왕진화 기자
  • 입력 2019.03.07 17:01

영국항공·영국관광청 '스프링 프로모션', 런던서 20개 도시까지 이동하는 항공과 기차 무료 제공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사진제공=영국항공)
스코틀랜드의 중심도시인 에든버러 모습. (사진제공=영국항공)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영국의 봄을 한 발짝 더 가까이 즐길 수 있는 프로모션이 실시된다.

영국항공과 영국관광청은 런던 외 다양한 영국 도시의 매력을 선보이기 위해 '스프링 프로모션'을 공동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영국항공은 인천-런던 왕복 항공권을 구매하는 고객에 한해서, 영국 국내 도시까지 이동할 수 있는 국내선 항공과 무료 기차 혜택을 제공한다. 해당 도시에는 한국 여행객에게 특히 인기 있는 도시인 에든버러(항공), 카디프(기차), 맨체스터(항공), 바스(기차), 옥스퍼드(기차) 등을 비롯해 영국 내 20개 이상의 도시가 포함된다.

런던 왕복 노선 운임은 84만5000원부터 판매되며, 오는 31일까지 예약 가능하다. 

여행기간은 오는 4월 15일부터 7월 15일까지이다. 

해당 프로모션은 하나투어, 인터파크, 모두투어, 노랑풍선, 온라인투어, 내일투어, 웹투어, 세일여행사, 자유투어, 롯데 JTB, SBK투어, 인터유로 등 12개 여행사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영국항공 아시아 태평양 및 중동 지역 총괄 모란 비거(Moran Birger) 매니저는 "영국관광청과 함께 '스프링 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영국은 유서 깊은 교외 지역과 유적지부터 현대적인 도시까지 다양한 볼거리를 가진 여행지"라며 "많은 고객들이 런던을 넘어 더욱 다양한 영국 내 여행지와 경험을 누리며 다가오는 봄을 최대한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영국관광청 동북 아시아 지역 총괄 디텍터인 마누엘 알버레즈(Manuel Alvarez)는 "한국 여행객이 오는 2019년 여름부터 영국 방문 시 전자여권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국 통계청의 공식 자료에 따르면 2018년 1월부터 9월까지 한국인의 영국 방문 수는 13만6000여명으로 추산된다.

영국관광청은 이에 대해 "2019년에는 2017년에 비해 3% 증가한 20만 명의 한국인 방문 수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