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왕진화 기자
  • 입력 2019.03.08 14:23
(사진=성윤모 장관 SNS 캡처)
(사진=성윤모 산업부 장관 SNS 캡처)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산업부가 수출활력 제고대책의 핵심이었던 수출계약 기반보증, 수출채권 조기 현금화 등 수출기업에 대한 자금에 숨통을 틔어주는 대책을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8일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앞서 지난 3월 4일 경제활력 대책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했었던 수출활력제고대책의 후속조치에 대해 점검하는 시간을 가지며 이 같이 밝혔다.

먼저 이번 달 말 6개 정책금융기관과 5개 시중은행이 모두 참여하는 '무역금융 점검회의'를 직접 주재해 관련된 프로그램을 조속히 가동할 예정이다.

또한 국가 차원의 수출지원 정책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관계부처 수출지원기관 업계 지자체가 모두 참여하는 한국형 TPCC(무역촉진조정위원회)인 수출전략조정회의도 출범해 정부합동, 민관합동으로 수출활력 회복에 나선다.

성윤모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수출활력 제고대책은 그동안 발굴된 수출현장의 애로사항을 바탕으로 수출기업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지원책 중심으로 마련된 만큼, 수출기업들이 즉시 체감할 수 있도록 신속한 이행이 필요하다"며 "단기 수출 활력회복에 총력을 경주하면서, 중장기적으로는 어떠한 수출여건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수출 구조와 체질을 개선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