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남상훈 기자
  • 입력 2019.03.11 10:32
(사진제공=KB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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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웍스=남상훈 기자] KB증권은 운용성과에 따라 성과보수가 결정되는 '트러스톤 정정당당 성과보수 펀드'를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펀드는 사모헤지펀드에서 주로 활용하는 에쿼티 롱숏(Equity Long-Short) 전략을 공모로 구현한 상품으로, 상승이 예상되는 저평가된 주식을 매수(Long)하고 하락이 예상되는 고평가된 주식을 매도(Short)해 변동성에 대응하며 시장 등락과 무관한 절대수익을 추구하는 전략을 활용한다.

또 운용성과에 따라 성과보수가 결정되는 상품구조로 기본 운용보수를 낮추고 성과가 많이 났을 때 성과보수를 받아 기존 공모펀드 대비 합리적인 보수 체계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펀드의 기본 운용보수는 연 0.20%이며 환매시 운용 수익률이 3%를 초과할 경우 초과수익금액의 20%가 성과보수로 부과된다. 단, 성과보수는 환매금액의 5%를 초과하지 않는다.

설정 이후 추가 납입이 가능하고 최소 가입금액도 없어 자유로운 투자도 가능하다. 성과보수 외에는 가입 시 A클래스 기준 납입금액의 1%이내의 선취판매수수료를 부과하며 연 0.735%(기본 운용보수 포함)의 총 보수가 적용된다.

환매 수수료는 가입 이후 30일 미만인 경우 이익금의 70%, 30일 이상 90일 미만인 경우 이익금의 30%를 부과한다. 일부 환매는 안되고 전액 환매만 가능하다.

상세한 내용은 KB증권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영업점,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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