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3.11 17:21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화요일인 내일(12일)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오후 한때 경기 동부, 강원 영서와 산지, 충청도, 남부 내륙에는 비(강원 영서와 산지는 비 또는 눈)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비 또는 눈이 오는 지역에서는 대기불안정으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모레(13일)는 서해남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중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아침까지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기온은 평년(아침 기온 -3~4도, 낮 기온 9~14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12일 오후부터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13일은 평년보다 1~4도 낮겠다.

서울과 일부 경기도, 강원 동해안에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다. 또 12일 낮부터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9~13m/s(32~47km/h)로 강하게 불겠다.

오전 예상 기온은 서울 3도, 인천 4도, 수원 2도, 대전 4도, 광주 4도, 춘천 1도, 청주 2도, 전주 4도, 강릉 5도, 대구 5도, 부산 7도, 마산 5도, 울릉·독도 6도, 제주 8도 등이다.

오후 예상 기온은 서울 9도, 인천 8도, 수원 9도, 대전 12도, 광주 14도, 춘천 9도, 청주 9도, 전주 11도, 강릉 14도, 대구 15도, 부산 15도, 마산 14도, 울릉·독도 13도, 제주 16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 '보통', 초미세먼지 농도 오전 '한때 나쁨' 오후 '보통', 자외선 지수 '보통', 오존 지수 '보통' 단계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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