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3.12 15:47
승리가 '미운우리새끼'에서 블랙핑크 제니에게 전수한 스캔들 대처법이 눈길을 끈다. (사진=SBS 캡처)
승리가 '미운우리새끼'에서 블랙핑크 제니에게 전수한 스캔들 대처법이 눈길을 끈다. (사진=SBS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빅뱅 승리가 블랙핑크 제니에 전수한 스캔들 대처법이 네티즌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해 7월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 승리는 블랙핑크 제니를 만나 스캔들과 관련해 조언을 했다.

이날 승리는 "너희는 아직까지 스캔들 이런 거 없지 않았나. 활동하다 보면 분명히 온다"고 말했다. 이에 제니가 "악담 이런 거 아니냐"고 했고, 승리는 "팁을 주는 거다. 자다가 아침에 눈 떴는데 핸드폰에 문자가 320개가 와있을 거다. 그럼 뭔가 터진 거다. 일단 보지 말고 물부터 한 잔 마셔라. 그 다음에 하나 읽어보고 숨 쉬어라. 정신력으로 버텨야 한다"고 전했다.

또 "관심있는 남자랑 연애할 수 있다. 사랑을 해봐야 사랑 노래도 할 수 있지 않겠나. 사랑은 하되 걸리지만 마라. 오빠는 다 걸렸는데 너희는 걸리지 마라"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블랙핑크 멤버들은 "스캔들이 터지면 사장님한테 혼나냐"고 물었고, 승리는 "회사 건물 6층 아니면 7층으로 불려간다. 6층이면 혼나는 레벨이 괜찮다. 근데 7층이면 들어가자마자 회장님이 뭘 신고 계시는지 봐야한다. 슬리퍼면 다행이다. 일단 회장님을 만나면 칭찬부터 하라"고 설명했다.

한편, 블랙핑크는 오는 4월 12일과 19일 미국 최대 음악 축제인 '코첼라 밸리 뮤직 아츠 페스티벌'에 출연한다. 제니는 지난해 솔로 활동을 성공적으로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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