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9.03.13 15:01
(자료=네이버금융)
(자료=네이버금융)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13일 YG·SM·FNC 등 3개 엔터테인먼트사 주가가 전일 하락분을 만회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YG엔터테인먼트는 오후 2시 34분 기준 전일 대비 6.41% 상승한 3만8200원에 거래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SM과 FNC도 각각 2.69%, 1.73% 오른 상태에서 움직이고 있다. 

3개 엔터주는 오전 장부터 강세를 나타내기 시작했다. 이들 주가는 지난 11~12일 그룹 빅뱅의 전 멤버 승리와 가수 정준영이 속한 카카오톡 단체채팅방에서 직접 촬영한 불법 영상물을 공유했다는 파문이 일며 급락한 바 있다. 3개사 소속 연예인들이 별다른 근거가 없음에도 인터넷 커뮤니티와 악성루머글을 통해 이번 사건의 가해자나 피해자로 거론된 탓이다.

이날 오전 장중 주가 반등은 이틀간 지속된 급락에 따른 저가매수가 유입된 결과도 보인다. 또한 이들 주가는 YG엔터테인먼트가 오후 1시경 승리와의 전속계약을 해지했다고 발표한 이후 오름폭이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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