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원성훈 기자
  • 입력 2019.03.18 11:57
김종구 '아시아사랑나눔' 총재(오른쪽)는 지난 3월 15일 키르키즈스탄의 수도 뷔쉬켓의 대통령궁에서 소오론바이 제인베커 키르키즈스탄 대통령과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제공= 아시아사랑나눔)
김종구(오른쪽) '아시아사랑나눔' 총재가 지난 3월 15일 키르기스스탄의 수도 비슈케크의 대통령궁에서 소오론바이 제인베커 키르기스스탄 대통령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제공= 아시아사랑나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종구 '아시아사랑나눔' 총재는 3월 15부터 이틀간 키르기스스탄의 수도 비슈케크 대통령궁에서 소오론바이 제인베커 키르키즈스탄 대통령 및 각국 명예영사들과 함께 중앙아시아 유라시아경제연합(EAEU) 5개국의 자원활용 및 무역관계 개선 문제를 협의했다.

EAEU는 러시아·카자흐스탄·벨라루스·아르메니아·키르기스스탄 등이 맺고있는 '5개국 관세동맹'이다.

김 총재는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도 중앙아시아 5개국의 자원활용과 무역관계 개선에 각별히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키르기스스탄에도 한국인이 1500명 정도가 거주하는데, 항공 직항로가 없는 점이 아쉽다"면서 "대한민국 국적의 항공사들은 당장 눈 앞의 수지타산에만 매몰돼 이들 중앙아시아 국가를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는 도외시 되고 있고, 상거래를 위해 이 곳을 찾는 중소상인들도 비용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태"라고 비판했다.

또 "국토교통부도 근시안적인 정책보다는 국익을 위해서 멀리 내다보는 정책 결정을 통해 이런 문제들을 정책적으로 해결하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시아사랑나눔은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 '아시아사랑나눔 키르기스센터'를 개설해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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