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19.03.19 15:20
여주시청 전경.(사진제공=여주시)
여주시청 전경.(사진제공=여주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여주시는 오는 26일 여주시민회관 대회의실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제2차 여주사랑카드 발행 설명회를 한다.

여주사랑카드란 여주시에서 오는 4월부터 발행예정인 카드형 지역화폐로 현재 시에서는 제37회 여주시 임시회에서 관련 조례에 대한 심의 절차를 완료했다. 지난 15일 지역화폐운영협의회의 심의를 통해 인센티브 지급계획 및 오프라인 창구 확보계획 등에 대한 심의를 마쳤다.

설명회는 카드형지역화폐 공동운영대행사인 코나아이 주관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카드형 지역화폐의 특장점, 관계주체별 혜택과 더불어 '경기지역화폐 App' 사용법 등에 관해 설명한다.

여주사랑카드는 대형점포, 유흥업소 등을 제외한 매출액 10억원 이하의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이용가능하며, 여주시는 전용 앱, 콜센터, 오프라인 창구 등을 통해 사용금액 충전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상시 6%의 할증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며, 우대가맹점 이용 시 추가할인, 쿠폰제공 등 부수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제도 활성화를 위해 발행 초, 명절, 축제기간 등의 특수 수요에는 할증 인센티브를 9%까지 확대 제공할 예정이다.

카드형 지역화폐인 여주사랑카드는 오는 4월 중 발행될 예정으로 여주시는 일반발행 30억원, 정책발행(청년배당, 산후조리비) 15억원 등 약 45억원의 발행을 추진하되, 농민기본소득 등 신규수당 도입 시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것을 우선 고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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